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V CIC 장준기 대표는 “지난
4년간 진행해온 수많은 글로벌 라이브 경험과 기술력 뿐만 아니라, 콘서트현장에서
느끼는 감동, 소통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 브이라이브의 테크비전”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로, 브이앱(V-App)이라고도 불리는 브이라이브는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K-POP 아이돌 스타 혹은 배우 등 인기 연예인이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댓글을 남길 수 있으며
팬들과 소통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며 장점이다.
◇BTS 영국
웸블리 콘서트, 라이브를 담다
브이라이브는 2일 오전 3시
30분부터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BTS(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진행해 최다 동접 시청자 수 14만명을 기록했다.
그동안 콘서트 티켓팅에 실패한 팬들은 아쉬운 마음으로 팬들이 찍어 올린 유튜브 영상을 보곤 했지만 브이라이브가
선보인 V앱에서 마치 공연장에서
직접 생생하게 공연을 감상하는 것 같은 선명한 화질과 뛰어난 음질로
현장에 있지 못하는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시키는 역할을 했다.
◇네트워크 환경이 불안정한 국가에서도 원활한 시청이 가능하다
브이라이브는 BTS 영국
웸블리 콘서트에서 세가지 송출 방식으로 라이브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첫째로 방송 송출 연결 서버를 영국 현지 IDC에 배치해 영국 현지 서버를 잇는 자체 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
둘째, 그동안의 라이브 중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용 트래픽을 계산하여 필요 서버를 증설해 4배 이상의 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셋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독일 리전부터 웸블리 공연장까지 한번에 연결하는 전용 네트워크망을 별도로 구축했다.
이에 대해 장준기 대표는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는 영상이 올라오면 서로 다른 화질로 구현하고 있다.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최적화해서 바꿔준다. 끊김 없고 버퍼링없이 볼 수 있도록 최적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평면 스크린이라 공간감이 부족하고 움직임이 많은 영상이나 화려한 화면에서는 블록화 현상이 보인다고 고백했으며
공연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는 VR앱을 개발하고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장준기 대표는 “기술적인 문제는 빠르게 극복이 될 것이다. 디지털 기술 패러다임은 곧 바뀌게 될 것” 이라고 말하며 2년 안에
네트워크 전반의 커버리지의 완성을 예상하며 실제 콘서트의 ‘떼창’이나 ‘파도타기’같은 상호작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사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340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