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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홍승환(21)ㆍ정욱재(21)
개발자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온 두 개발자와 함께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팀을 꾸렸다.
이들은 고장 난 신호등이나 도로 포트홀 등 각종 도시문제를 발견한 시민들이 이를 페이스북 메신저를 활용한 챗봇에
사진ㆍ위치와 함께 알려주면, 이런 정보들이 중요도에 따라 지도에 시각화되면서 지방정부와 NGO가 참고할 수 있도록 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AI시스템은 시민이 ‘민원’을 메신저로 전달하면 AI 챗봇은 사진과 함께 요약된 글을 보내 달라고 요청한다.
이로인한 정보 수집 후 비슷한 지역에서 민원이 늘면 중요도가 높게 처리된다.
민원은 지도에 반영되고 사람들이
불만을 느끼는 지점을 시각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성균관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안미진(25) 개발자의 팀은 컴퓨터 없이도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코드카나리’를 개발했다.
“페이스북이 데이터 환경이 좋지 않아 프로그래밍을 배우기 어려운 지역에서
메신저 앱을 데이터 번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생각보다 그것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도 알게 됐고,
이를 이용한 프로그래밍
교육 서비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코드카나리’는 프로그래밍을 튜토리얼 형식으로 가르쳐주는 시스템으로,
교육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메신저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배울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코드를 작성해 메시지로 보내면, 챗봇은 코드가 반영된
결과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페이스북 기능을 이용한 문맹 해결 솔루션
평소 장애인의 교육 불평등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신정아(22) 개발자는
“개발도상국은 문맹률이 85%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직 LTE, 3G, 심지어 SMS 전송조차 어려운 나라가 많습니다.
제가 만든 문맹 앱은 와이파이나 LTE를 다 꺼 놓은 상태로도 작동합니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 기기의 CPU나
램 자원으로 구동돼야 하기 때문에 온 디바이스 AI 기술을 채택했습니다.
서버로 정보를 전송하지 않아 보안상에도 이점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에듀케이션포올’ 을 선보였는데,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주변 사물 인식’기능을 통해 카메라로 주변 사물을 비추면 이를 인식,
사물에 대한 설명과 이름, 발음 등을 지도하는 시스템이다.
‘텍스트 인식’ 기능으로 글자를 자동 인식해 음성과 설명을 송출할 수도 있는데
이 두 기능 모두 페이스북의 파이토치, 카페2등의 기능을 활용한 것이다.